[출처_시크릿 규덕님]
어제 내도록 고민 했었는데..비도 온다 그러지, 팬미팅은 커녕 그냥 OST공연이라고 그러지;;
정말 고민고민 했는데..아침에 그 고민을 끝낼 소식~"희망은 잠들지 않은 꿈" L.I.V.E!!
바로 반차 내고 기차타러 고고씽!!
그 햇살에 일찍 오셔서 자리 맡아 주셨던 규덕님들 너무 감사해요^ㅈ^
무대가 정말 가까워서 실감나게 규현이를 볼 것 같은 이 느낌ㅠㅠ
앞에 권해효님 박철민님 이한위님의 미팅이 있었는데 그 분들도 연예인 답게 포스가 남다르셨습니다.
드라마의 감초들 답게 얘기도 얼마나 재밌게 해 주시는지,,계속 웃었는데
특히나 박철민님이 계속 규현이 누구냐, 조규현 빨리 나오라고 그러시고ㅎㅎㅎ
희망은 잠들지 않는 꿈
규현이가 처음으로 희망은 잠들지 않는 꿈을 부르는데, 다소곳하게 블랙수트를 입고 나와서는 노래를♩
그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는데ㅠㅠ조곤조곤 어찌나 잘 부르는지ㅠㅠ
중간에 소심하게 "탁구야~"ㅎㅎㅎ라고 외쳤지만, 느낌 살리려고 고히 감은 눈은 어쩜그리 이쁜지ㅠㅠ
클라이막스에는 그 바이브레이션 최고!!정말 편안하게 고음처리 예술!!
[비명소리 조심-ㅁ-]
중간토크
규현아~너의 마음이 우리 마음이다!!한국에서 크라이 유닛으로 팬들 만날기회가 없는데 이렇게 뵈어서 좋다는데ㅠㅠ
가수가 이런 마음인데 소속사는 도대체 뭐하는 거니??!!
려욱이가 우리가 부른 곡 덕에 드라마가 잘 되면 좋다고 그러니깐 규현이 옆에서 슬쩍 "그러세요~??"이러고ㅎㅎㅎ
려욱이가 "규현이가~"(정말 친근한 이 느낌!!) 부른 OST 때문에 김탁구 보기 시작했다 그러고
규현이도 자기가 OST 부르면서 봤는데 이틀 밤새서 앞 편 다 몰아 봤다고,,(너도 일반인이구나ㅎㅎㅎ)그래서 자기의
현실이 김탁구의 시대인지 모르겠다고ㅎㅎㅎ진짜 웃긴 녀석ㅎㅎㅎ
예성이는 모래시계??그거 너 국민학생일때 아냐??ㅎㅎㅎ
그러면서 OST모음 CD를 주라는데ㅠㅠ
결국엔 각자 팬들한테 주능ㅎㅎㅎ규현인 시크릿 규덕께 증정~~
걸어오는데 어쩜 그리도 이쁘니^ㅈ^
꿈꾸는 히어로
역시 규현이다 싶었다.
처음 상큼하게 시작해서 조곤조곤 부르는데 노래가 신나서 그런지 계속 까딱까딱 하는 규현이^ㅈ^
자기 파트 아닐때는 팬들 눈 하나하나 마주치고ㅠㅠ근데 중간에 비가 내리니깐 또 비와규가 살짝 나왔다ㅠㅠ
비오니깐 눈 깜박깜박이는데 이거 인형이구만 뭐~
"나는 내 삶에 히어로~"할때는 모처럼 파워풀한 음색이 나왔어!!
중간에 간주 때 마이크 살짝 대면서 음~거리는데 입술모양이 어찌나 귀여운지ㅎㅎㅎ
뒷 부분에 꺽임도 살짝 다르게 부르고 가성도 오늘은 깔끔깔끔하게!!
려욱이가 뜬금없이 "신유경!!"이라고 외치는데 규현이의 압박이였나??ㅎㅎㅎ
팬들 웃음터지닌 괜히 예성이는 "죄송합니다."외치고ㅎㅎㅎ그래도 규현이는 베시시 웃기만!!
오늘 규현이는 원곡에 비해 포인트를 많이 섞어서 이뻐!!
[비명소리 조심-ㅁ-]
규현이 들어가면서, 비많이 오는데 조심히 가라고 얘기 해주는데 어쩜 이리고 마음이 이쁘니!!
[비명소리 조심-ㅁ-]
역시 이 셋은 정말 노래를 불러야 하는 보컬입니다ㅠㅠ
셋 다 연습을 한건지 그 동안의 어떤 무대에서 보다 느낌이 확실히 달랐다.
규현이는 늘 좀 맘에 걸렸던게,,노래에서 어떤 턱을 못 넘는 기분이였다.
그게 사고로 인해 호흡의 영향인지 아니면 규현이 스스로가 안정적인 범위 내에서 목소리를 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늘 안타까웠다. 그 턱을 넘으면 정말 그 어떤 가수 보다 인정 받을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근데 그 턱을 넘은거 같다.^ㅈ^
지난 청도 솔로곡 이후로 무난하고 안정적이게 그 턱을 넘어 선거 같다.
내 뱉는 소리라고 해도 힘이 들어가지 않으면 부드럽게 나오지 않고 겁을 내듯 멈칫 했었는데 그 선을 넘은 듯 하다.
희망은 잠들지 않는 꿈도 꿈꾸는 히어로에서 높은 부분을 안정적으로 해내는 규현이를 보고 있는
얼마나 연습하고 얼마나 많은 곡을 들었을지ㅠㅠ
고생했어 규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