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 충무아트홀 입구^ㅈ^
이미 너무 열어봐서 닳은것만 같은 규현이 삼총사 팜플렛.
언니들의 사랑과 굿즈계의미다스 언니의 선물!!
사랑하는 동갑규덕의 선물과 경희대 국제캠퍼스 입구ㅠ_ㅠ
써 놓았던 후기 다시금 읽으며 첫공을 떠올리면 새삼스레 또 눈물이 흐를 것만 같다.
첫공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가 규현이의 연습실 영상을 보고 반드시 가야 겠다고 생각했고
부랴부랴 지인님의 도움 덕에 표도 겟!!
9열 인데도 좀 작은 충무의 무대에 규현이가 잘 보였고
무엇보다도 23번 객석이 규현이의 무대 동선 위치인듯 은근히 많이 서 줬다능ㅎㅎㅎ
규현이는 1막에 초중에 가깝에 빨리 나온 편~
화려한 프랑스의 왕실이 모습이 떠오르다 왕이 배신당하여(음모)로 철가면??을 쓰게 됨이 배경으로 나오고 곧!!
규현이가 아버지의 묘 앞에서 총사가 될 것을 얘기하면서 막이 시작 되고..
일단은 가스코뉴에서 온 촌뜨기를 시크릿 영상으로 봐온 터라 나도 모르게 흥얼흥얼 거리게 되었다능ㅎㅎㅎ
아 복근은 정말 웃겼다~도대체 화가가 왜 애 벗지도 않은 복근을 그린걸까??ㅎㅎㅎ
촌뜨기라는 말을 가장 싫어라 하면서도 그 말을 끊임없이 듣는데,,정말 그런 촌뜨기라는 규타냥이 어찌나 싱크로율이 좋은건지!!
밀라이에게 본의 아니게 미움을 산 규현이가 졸지에 마을 사람들에게 폭행 당하는걸 콘스탄스이 도와주고 그렇게 둘은 첫 눈에 짜잔~
키스신 하고 내안의 천사를 부르는데 흠흠~규현이와의 세레나데라ㅠ_ㅠ 부럽습니다..
철가면 쓴 사람에게서 받은 삼총사에게 전해 달랬던 반지 때문에 주고 받는 농담은 정신없이 웃게 만들어 주고,
콘스탄스에게 삼총사와 싸우고 오면 사주는 겠다는 술에 대한 약속을 받는 장면도 웃기고,,
무튼 그런 와중에 삼총사와 사라져 버린 왕의 존재를 찾아 가는 도중에
총사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세번의 시험을 받는데 것도 웃기고ㅎㅎㅎ
객석에 내려 보내서는 첫 공연이니 은근히 뭔가 센거를 시키는 듯한 삼총사님들ㅎㅎㅎ
규현이 너무 어색해 하면 할까말까 할려던 찰나에 다시 무대로(너 했음 그냥-ㅁ-)
뜬금없는 쏘리쏘리 춤에 슈퍼촌뜨기라른 애칭도 웃기고 (그러고 보니 죄다 웃긴거 뿐이냐-ㅁ-)
총사의 인원수가 모자라서 근위대랑 결투씬에서는 규현이 멋졌다.
열심히 연습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고 그 모습은 무대에서 빛이 났다!!
멋지게 싸우고나서 콘스탄스의 여인숙에서 함께 부르고 추는 무대는 규현이와 모든 배우들의 단합이 잘 보여진 무대였다.
삼총사의 개인무대 역시 멋졌지만 개인적으로 밀라디와 아토스의 카니발 무대가 맘에 들었다!!
중간에 콘스탄스에게 소리치며 애절하게 부르는 모습에선 내가 마음이 짠해지더라.
개인적으로는 그 짧은 소리침에도 맘이 애잔해 졌어.그리고서 부르는 우리는 하나에..
듣고나서 나도 모르게 울어버렸다.
지금도 다시 생각하면 신기하게도 또 눈물 날꺼 같은 규현이의 첫 공연.
오지랖 스럽다고 생각 하실줄도 모르지만,,
규현이를 안 시간이 짧아서 그런가 난 규현이가 그 동안 겪었던 일들이 한꺼번에 다가온다.
그렇다 보니 이번에도 삼총사 무대에서 당당하게 다른 배우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서 있는 규현이가 난 너무 자랑스러웠다.
결국엔 무대 다 끝내고 언니들 만나서 또 울고ㅎㅎㅎ
그렇게 첫 공연 감상 끝!!
사실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생각 외로 규현이가 너무 잘 해줬다.
일단은 달타냥 역할이 규현이에게 어울렸다.
호흡이 확실히 길어진게 느껴졌고 울림도 그 동안의 그 어떤 무대에서 보다 크게 들렸다.
가수에게 꼭 필요한 바이브레이션도 다른 배우들에 비해서 있긴했으나 몇 번 들리지 않은 듯 하고,,
아쉬운건 애가 칼싸움에서 동작이 조금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
이제 곧 또 2일 공연을 보러 가야 한다.
앞전의 나머지의 공연에서 이미 다양한 애드립도 시도 되었고 점점 더 성장하는 규현이의 모습을 이미 보였다고 한다.
내가 이래서 규현이 팬질 못 그만 둔다거~~~
사담,,
혹시나 퇴근규 볼까 싶어서 기다렸는데 민영기님 계셔서 낼름 사인 받고
-것도 베아제로,,-소화제 이름 아닌가요??그 대사 기억하겠습니다ㅎㅎㅎ
퇴근규한테 잘했다고 소리치고 내 닉 소리치고(이건 진짜 내가 왜 했나싶다;;;)
1박2일을 하면서 규덕님들의 사랑을 무한으로 겪었다.
일단 언니들의 화환선물^ㅈ^
보고서 이름은 미쳐 확인 못했었는데ㅎㅎㅎ언니 너무 고마워요!!
하루 자면서 많이 이야기를 했던 시간들,,규현이에게 더 좋은 것, 더 많은 것을 해 주고 싶다는 규덕들의 생각들이
모두에게 많이 전해 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ㅠ_ㅠ
그리고 선물,,규현이 삼총사 티켓 차곡차곡 모아서 티켓북 만들어서 고이고이 모아둘께요^ㅈ^
우리 2일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