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5 불후의 명곡2 규현-김완선 전설 방청 후기_

방송 하기 전까지는 비공개로 해 둬야 할테고 그냥 나중에 내 기억용으로 끄적끄적 한 것임.

가고 싶었는데 아주아주 다행히도 갈수가 있었다.
(정말 함께 갈수 있게 해주신 비밀에서의 규덕님 감사 드려요ㅠ_ㅠ) 생각보다 규현이 무대가 맨 뒤에서 의외이면서도 우승의 가능성이 크니깐 점점 긴장되는 기분이 드는걸 어쩔수가 없는 것..앞에 나온 순서대로 이기고 있었는데 급 허각님이 2승 하니 순간 후덜덜~~
여튼 다른거 다 빼고서,,

규현이 무대 임팩트가 어마어마했다ㅠ_ㅠ
사실 그 전에 정모랑 무대를 할 것이라는 얘기가 어느 정도 있었기에,,그렇게 되면 일단은 무대가 그 동안의 발라드랑은 다를 테니깐..
예상대로 기타를 조율하는 정모 뒤로 규현이의 포스는 그 동안의 모습과는 달랐다.
이 느낌대로 하고 나왔다는 규현이는 살짝 살짝 뜯겨진 니트에 스톤청바지에 손꾸락에 블링블링 반지 그리고 체인
그리고 그리고 스모키 화장까지!!

노래가 나오는데 본인의 얘기 처럼 그 동안의 발라드성향은 버렸다.
물론 발라드에서도 고음 처리가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번 롹규의 고음처리는 달랐다.
살짝 쉬어가면서 올라가는 발라드와는 다르게 끊김없이 시원하게 뱉는 연속의 고음은 롹규라고 별명 짓기에 충분 했다!!
심지어 마이크를 멀~리 떨어 놓고 부르는데도 시원시원하게 부르는 모습을 보고 난 혼자서 입을 벌리고 있었으니깐은..
처음 시작은 약간은 낮은 저음에서 시작으로 하되
고음 부분에서는 충분히 시원시원하게 전형적인 롹의 무대를 따라 가면서도 다른 모습의 규현이와 무대로 충분히 엔딩을 장식해 줬다.
앞의 무대들도 물론 잘하고 댄스 발라든 등등의 무대가 다양했지만 임팩트가 강하게 딱 지어진 무대는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 순간에 규현이의 엔딩은 모든 사람에게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 왔었을께 분명하다!!

분명히 이건 우승의 기운이 폴폴~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