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15
"어떻게 그렇게 계속 웃을 수 있냐고 넌 이제껏 뺏기기만 했잖아
네 엄마도 뺏기고, 네 아버지도 뺏기고, 거성에서도 쫓겨나고, 신유경도 뺏기고 다 뺏기기만 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속이 없는 거야 머리가 모자란거야? 아니면.... 정말로...괜찮은거냐?"
"괜찮을리가 있냐?
나라고 분한거 모르는거 아니고, 나라고 억울하지 않은거 아니고, 나라고 가슴아픈거 모르는거 아닌데..."
"그런데...어떻게 그렇게 참아?"
"살아야 하니깐....살아있는 동안은 아무것도 끝나지 않잖아!
내가 오늘 좀 잘됐다고 그걸로 내 인생 끝나는 거 아니고, 내가 오늘 좀 잘못됐다고
그걸로 역시 내 인생 끝나는거 아니니깐. 좋은일도 나쁜일도 결국 다 지나가는 거니깐."
- 안녕 김탁규야!!
그리고 희망은 잠들지 않는 꿈아~
규현이의 목소리를 알아주신 여러분 고맙고 고생하셨어요^ㅈ^
규현이 목소리 때문에 더 많이 몰입해서 본 것도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말 이제껏 드라마를 보면서 탁구 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했던 적은 처음인 거 같다.
함께 있으면 저도 저절로 힘나고 같이 있는게 즐거운 그럼 사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