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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3 SUPER JUNIOR 20th Anniversary TOUR <SUPER SHOW 10> in SEOULsMiLe/규현 2025 2025. 8. 29. 01:20
얼마 만에 쓰는 공연 후기 인가.... 일단 티켓팅에 패자 중에 패자가 되었었다. 다행히 부활전으로 23일 공연 티켓을 양도받았다. 그저 양도해 주신 그 팬에게 감사 인사를 무한으로 보낸다.22일은 롯시에서 라이브뷰잉으로 봤는데 이건 뭐 패스 내눈으로 보고 온 23일 공연 리뷰 남기기 시작참고로 기억력 증발 직전이고 내가 나중에 다시 보기 용으로 남기는 후기입니다. 공감할 수도 있고 있고 못 할 수도 있음. 그리고 대부분이 규현이 위주입니다.태클금지.와아.... 내가 늘 느끼는데 한 번은 와 봐야 한다는 게 슈퍼쇼라는 것이다.기억에 남는 몇 가지.노래 겁나 많다. 활동 기간이 어마무시 한 아이돌이니 노래도 많은 건 당연하고 이번 콘에서는 뭐든 꽉꽉 채우고 싶어서였는지 곡이 무진장으로 많다는 거다.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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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21,22 KYUHYUN_ 10th_Anniversary_Asia_Tour_[COLORS] in SEOULsMiLe/규현 2024 2025. 1. 24. 19:00
그냥 갑자기....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밀리언 조각 때부터 눈물이 엉엉 났었다.첫날은 너무 울어서 옆의 일본 팬이랑 휴지 나눠서 닦아가면서 공연 봤었고 둘째 날에도 뭐가 그렇게 서러웠던지. 마지막 날까지 끊임없이 눈물이 났었다. 덕질 하는 사람이 덕질의 상대에게 의미 부여가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서도 이번 공연은 나에게 여러 가지 부담이 많았었다. 시간상으로도 환경적으로 물질적으로 모든 게 쉽지 않았었기에 하루는 포기할까? 하루만 갈까?의 갈림길에서 어떻게든 다 오고 싶었던 건 단 하나, 이 덕질 만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니깐 유치하지만 이게 이유였다. 밀조 가사도 어쩐지 그런 느낌이었다. 사랑해 말조차 아까운 나의 하나뿐인 사람아마지막이란 말은 하지 말아요넌 높이서 반짝이는 별, 손 닿을 수 없이 멀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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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딩고뮤직콘서트 킬링보이스sMiLe/규현 2024 2024. 9. 11. 02:04
킬링보이스에 출연 한다는게 이미 목소리로 인정 받은 가수니깐 기대가 되었던 콘서트가기 전까지 무대를 어디를 정면으로 할지 몰라서 티켓팅을 헤매게 했던 콘서트 9월초 한여름의 날씨 올공은 모든 곳에서 공연을 다 해야만 하는 듯한 느낌으로 엄청난 인파들로ㅎㅎㅎ핸드볼경기장 오랜만이야!!2열 이라서 가까운 편인데 세션들이 각 무대의 모서리에 위치하는 좀 기이한 형태의 무대를 보게 되었다.짜잔 다행인지 뭔지 내가 보는 방향이 약간 무대 방향 인거 같기는 한데....가수들이 노래 하면서 360도를 도는 형식의 무대가 되었다.이런 류의 공연 처음이야.. 왜 그런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참 특이하면서 어색하면서 굳이?? 하게 되는.....가수도 노래에 집중 안되고 보는 사람들도 뒷통수 봤다가 옆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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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가지마 빅터sMiLe/규현 2024 2024. 8. 27. 18:35
가지마 빅터 난 니가 필요해나와 함께 있으면 언젠간 너 로또 맞아그래 나 로또 맞게 해 줘 규빅아.6월에 시작해 8월에 끝이 났다.본의 아니게 많이 못 가서 미안했고 나 스스로도 많이 아쉬웠던 프랑켄슈타인 이번 공연은 늘 나만 하는 걱정인 규현이는 또 얼마나 잘 소화할까?라는 의문은 완벽하게 깨트려 줬다. 마지막 공연은 가운데 구역 16 열인데도 불구하고 공연 시선의 위치가 비슷해서 인지 마냥 오글 너머에서 나만 봐주며 대사를 하는 빅터 같았다. 몇 가지 기억나는 내가 좋아하는 부분들 - 단하나미막공이라서 그런지 눈 화장이 확실히 짙은 기분에 시선 처리까지 무섭게 오글 뚫을 뻔했다.- 술집오늘은 뭔가 뇌를 찾을 수 있겠냐 할 때 앙리를 보고 꽤나 그윽하게 쳐다보면 멈칫한 거 같은데...그리고 대체 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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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후회sMiLe/규현 2024 2024. 7. 21. 21:57
10주년 프랑켄슈타인이 계속되고 있는 중에..한 달하고도 열흘 만에 자체 두 번째 공연을 보고 왔다. 규현아 미안해 자주 보러 못 와서... 나 이번에 예매한 4번 보면 돈 백이 깨지더라 아하하하하하농담이고... 어제는 꽤나 새로운 공연을 본 것 같다.페어들이 대부분 처음 뵙는 분들이라서 그런지 어색하기도 하면서도 신선하기도 했었어. 규현이 연기 배우니? 7열에서 오글로 보는 너의 눈빛에서는 나도 모르게 서늘한 기분이 종종 느껴졌어.첫 공연에서는 뭔가 아직은 설익은 프랑켄의 비통함 외로움이었다면 어제 공연에서는 정말 모든 걸 다 잃어서 더는 잃을 게 없는 프랑켄의 모습이었던 것 같아. 후회 넘버에서 "얼마나 더------아플-수-있--을까" 숨으로 끊어 내는 걸 들을 때면 내 가슴도 같이 찢어지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