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한 글을 읽고 처음엔 그냥 넘겼는데..
생각들이 하나 둘 정리가 되면서 그 글을 다시 읽어보고 내 생각의 정리의 필요성을 느꼈다.
일단 나는 규현을 좋아한지 채 1년도 아니되었고 거기다가 정신빠지게 아이돌을 좋아한 건 처음인지라
팬덤 문화 이해도 아직 안되었고 솔직히 말해서 일방적으로 규현이가 티비에 많이 나왔으면 하는 단순하디 단순한 생각만 더 많을 지도 모르겠지만..
13명 중 한명을 좋아하는 어느 팬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한 명이 좀 더 인기 있기를, 좀 더 관심 받기를 바라는 것은 똑같은 마음이 아닐까?
읽은 글에서는 다른 멤버(편하게 A랑 칭함.)가 그룹에 참여한 기여도(?)에 비해 받지 못하는 관심과 소속사의 밀어주지 않음을 토로했다.
그리고 오히려 그 A에 비해 다른 멤버(그 글을 빌리자면 자신이 좋아하는 A보다 그닥 특출나지 않은 멤버-여기서도 A를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 본다면 전제가 있고;;)가 더 눈에 띄이는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
그 글을 읽으면서 이해 안되는 부분들(경제학적인 부분) 빼고 이해 하려고 노력하니 물론 정도는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는 각각의 개인이 받아 들이는 정도 차이 일 수 밖에 없다는 것!!
그 정도 차이가 나쁘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느끼는 건 당연할 수 밖에 없다는 거다.
정말 13명 중 자신이 좋아하는 한명에게 모든 관심이 혹은 현재 보다 더 많은 관심이 일어주길 바라는 정도의 차이다!!쉽게 욕심이라고 표현 할 수도 있지 않을까??나쁜 뜻의 욕심이 아니라 정말 그 멤버를 사랑하는 데에서 오는 그런 욕심말이다.
나 역시 규현이를 이제 3집에서야 좋아하면서 이제 겨우 빛을 바라 본 규현이를 보고(이것 역시 개인적인 차이 아니겠는가?) 소속사에서 겨우 기회를 주는가_접어진 솔로 활동을 봤을 때도 역시 뭐냐 하다마냐_유닛 활동을 하면서 코디라도 잘못되면 조금 더 나은 멤버들과 비교 되면서 저 멤버가 먼저구나_라고 생각하기가 수백번이니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저 그것을 내 속으로 생각하거나 혹은 내가 좋아하는 멤버 팬덤 속에서 그저 푸념처럼 토로 할 뿐이다.어디가서 얘기를 한들 들어 줄수 있는 사람도 있을리 만무하고, 얘기를 한다 한들 뒤 여파가 더 크지 않겠는가?
누구보다 밀어준다 누구를 밀어주는게 다 보인다 이딴 말이 무슨 필요가 있는건가 싶다.
다 같은 멤버이고 한배를 탄 유닛 멤버라면 그렇게까지 표현 할 필요가 있을까?
각각의 다른 멤버를 좋아하는 마음의 정도의 차이를 어째 그런식으로 표현하는지..
실질적으로 13명의 모두의 능력이 동일 할수는 없다는건 인정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가수라는 타이틀 이라면 노래를 잘 해야 한다는 생각도 인정한다.
하지만 현재의 엔터테이먼트 현실은 꼭 그렇지 많은 않다는!!
그렇다 보니 13명 중에서도 크게는 두개 작게는 그 세분하게 영역이 분리 되어 가고 있는 듯하다.(나의 생각)
일단은 2집까지 부단히도 슈퍼주니어를 알리는데 노력한 파트가 있다면 3집에서는 그 외의 멤버들의 자리가 커지게 된 변화는 눈에 보이긴 보인다.
그렇지만 그건 어디까지는 상대적인듯 하다. 아무리 3집에서 부터 눈에 띄인 멤버라고 할지라도 그것은 그 전 멤버들에 비하면 아직은 제자리 걸음 수준이다.
여기에서도 내 욕심이라면 규현이가 메인이였으면 싶고 탁 까놓고 중국어 잘해서 유닛하면서도 말 많이 하고 하면 좋지만!!그 역활은 분명히 다른 멤버들이 채워주고 있지 아니한가!!
13명의 멤버들 사이에서 어쩔 수 없는 역활이 배분 되는건 인정 해야 할 문제이다.
그게 티비에 많이 비춰지니 아니냐는 단순한 정도의 문제를 떠나서 나는 서로 다른 멤버를 좋아하는 팬심에 괜히 이간질 시키지 말았으면 한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다른 멤버의 비교를 하지 말았으면 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멤버가 나오는 영상 안 보는 팬이 어디 있고, 세세한거 하나 안 찾아 내는 팬이 어디 있겠는가!!
난 그 A멤버가 슈주의 인지도 끼친 영향을 인정한다. 그런 인정을 통하다 보면 분명 더 많은 기회가 생길꺼라 생각한다.쉽게 표현해서 한번 이라도 더 티비에 비춰 질 수 있지 않겠는가??
서로 다른 멤버의 팬덤에서 그것을 인정 해 주는게 더 보기 좋지 않은가??
자신의 멤버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_ 다른 멤버들만 밀어 준다고 하소연 하는 것 보다는 말이다.
그리고 누군가를 밀어준다는 내용이 생각해 보면 참 거슬린다.
그 사람의 노력 따위는 무시된 발언은 아닌지 생각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