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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220 Catch Me If You Can 규현프랭크 후기_
    sMiLe/캐치미이프유캔♡규현프랭크 2012. 12. 21. 03:29
    드디어 성남국의 캐치미가 시작 되었습니다~
    오케가 없는 어색한 안되는 캐치미에 대한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보기 시작했고 
    생각 보다 빨라진(오케가 아니라서 그런가 뭔가 빠른 흐름;;) 1막에 놀라고 
    아주아주 많이 각색 된 캐치미에 놀라니 어느새 2부도 끝.

    전반적으로 달라진 캐치미에 적응 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 할 듯.
    나도 규현이도~
    규현이의 컨디션은 참으로 좋았으나 덜 풀린 듯한 몸과 오류를 범하는 시스템(음향)적인 결함이 아쉬웠던 첫 공연~ 

    제가 앉았던 2열 22번,,아니면 23번??(티켓 가지러 작은 방 가기 귀차니즘-_-^)
    OP석 까지 깔아버리니 엄청 먼 기분,,하지만 카메라는 보는거 보다 더 멀어 보이시는거 아시져??ㅎ

    어디서부터 후기를 써야 할지를 모르겠지만 
    이 저질 기억으로는 다~기억이 안난다.
    (프랭크씬 중심)

    1부.
    1.규현이가 객석에서 뛰어 들어오던 컷 대신에 무대에 이미 기자들이랑 함께 폭풍 모델 포스로 서 있음.
    2.오케스트라 대신엔 저 무대 공중의 둥그런 화면에 그림자로 비춰짐-_-
    3.망할 음향 오류 4번-_-
    4.어머님의 프랑스어 추가로 규현이의 발음 새는 해석 및 깨알진 애드립
    5.여학생들이 잘생겼다는데 더 능청스럽게 자긴 안다고ㅎㅎㅎ
    6.some one else's skin은 침대에서 아니고 서서 부르니 더 애잔하지만 파워풀하게 부름
    7.미스터보튼씨가 귀안들릴때는 진심 짜증내던 프랭크ㅎㅎㅎ
    8.비행기 조종사가 되는 이유를 호텔에서 수표를 못 쓰게 된 씬으로 미리 알려줌
    9.신디언니가 명함을 주는 씬도 한번에 주는 걸로 간단하게 바뀜
    10.비행사의 정보를 알아내는 씬의 대사도 대놓고 정보를 질문으로 물어봄-뭐 어차피 학생이지만ㅎㅎㅎ
    11.블퀘에서 형사들의 회의 시간에 계좌에 대한 설명 하던 씬을 간단하게 해너티형사 넘버 전에 간단히 대사로 처리
    12.세러렌 만나는 호텔씬에선 좀 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규현이의 애드립 볼수 있음-언니의 대사가 웃겨주심ㅎ
    전화가 와서 무슨 일 없냐고 하는데 아무일도 없는데요 하며 변태스럽게 웃으면서 없다고 하거나,,해너티형사가 오니 
    약간(...) SM형님 목소리를 성대모사 하는 듯도 하고, 이름을 배트맨의 주인공 이름으로 바꿈ㅎㅎㅎ
    13.아버지랑 듀엣일때는 흥도 나고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는 뒷모습은 어째 더 짠하더라.
    14.공중전화씬-그 어떤 부분보다 크리스마스랑 어울리던 부분. 훨씬 더 약 잘올리는 개구지면서도 똑똑한 프랭크가 등장
       인사하고 돌아갈때는 무대 바라보고 오른쪽 통로로 뛰어나가심.

    2부.
    1.그 타이밍 알려주던 종치는 소리가 없어 아쉬워.
    2.교통사고 환자를 보고 불편 해 하는 씬은언제나 처럼 완벽하게 빙의 거의 아!!~ 거릴 정도로ㅎㅎㅎ
    3.브랜다의 일처리가 성공하고 함께 폴짝폴짝 어린아이처럼 뛰는 모습은 천상 귀엽소.
    4.찾아 온 환자의 손을 게이 선생 머리 때리는 건 애드립일까??
    5.해너티형사를 만나고 돌아가던 아버지의 죽음에 장례식장으로 달려 온 프랭크의 some one else's skin에서는 나도 모르게
    멍하게 울었다.(그런데 블퀘에선 아버지의 죽음 알고 감정이 고조 되어서 굿바이 불렀는데,,)
    6.브랜다랑 듀엣 하는 침대씬 대신에 다리에서 서로를 달래주는 씬으로 바꼈는데 둘이 백허그 천국!!!!ㅎㅎㅎ
    (그런데 음이 뭔가 낮은 기분;; 둘이 안 어울리나-_-)
    7.브랜다 어머니가 프랭크 보고 기뻐서 가슴을 팍~ 치니 애가 한동안 가슴을 크로스로 만지고 있는데 어째 그냥 웃겼음
    8.식사기도 드리는데 갑자기 애가 무슨 목사님 처럼 손을 하늘위로 올리고 
    9.프랭크의 진짜 이름을 알려주는데 흠,,키스씬.
    10.굿바이를 부르는 순간이 블퀘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알고 난 이후가 아니라서 그런지 뭔가가 좀 허~하다 싶더라능;;
    (직전에 나오는 비행기 이륙 안내방송도 어째 안어울리고;;)
    근데!!!!! 그렇게 분위기 덜 한 상황인데 굿바이는 내가 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완벽하게 불러줬어ㅠ_ㅠ
    (녹음본에 내가 헉헉 거리는거 듣고 웃겨 죽겠다ㅎㅎㅎ)
    11.해너티 형사가 프랭크 손목에 수갑을 채우는 동안 아버지가 프랭크의 현재를 알려주는데 그 대사 동안 프랭크 입벌리고  있는데 아 웃겨웃겨,,참 깨알진 표현력 규현님아ㅎㅎㅎ

    다 기억 해 냈는지 모르겠다.
    여튼 이번 성남 규현 프랭크는 개구지지만 영특한 프랭크로 업그레이드 된 것 같으다ㅠ_ㅠ
    목이 살짝 앉은 느낌은 들었지만 2부에 들어선 큰 목소리가 나오고 특히 굿바이는 그 동안 어떤 무대 보다
    듣는 이로 하여금 놀라움을 느끼게 했다.
    아직 공연이 더 남았으니 변화도 성장 될 모습도 계속 기대 하게 된다!!
    (몇 가지 아쉬운건 아무래도 오케가 없으니 대사 맞지 않는거,,그러고 아직 시간은 더 있지만 앙상블과의 호흡..)

    퇴근규현

    같이 가는 지인 분과 대기 타고 봤는데,,
    흠흠,,너무 순식간에 팬들이 애를 둘러싸버렸다. 
    솔직히 좀 많이 위험해 보였다.
    애 얼굴 높이로 종이가방도 막 올리고,,그냥 무작정 애한테 밀어 붙이는 분위기.

    퇴근길도 일종의 규현이가 팬들에게 가까이에서 인사 주고 받는 소통의 방법인거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내 아이도루인 만큼 3시간여 온몸으로 쏟은 내 아이도루 조금은 편하게 소통 하게끔
    한발자욱 떨어져서 인사 해주는 것도 매너가 아닌가 싶으다.

    [출처_Joli]

    [BGM 튕기는건 나도몰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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