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이랑 CD로 부자 된 기분_

CD랑 시크릭 달력이 도착했다.
근데 이상하게 내 돈 주고 산건데 은근히 부자가 된 기분이다ㅎㅎㅎ
사실 규현이 팬질하면서 들어 간 돈 생각보다 크다;;
예전 같으면 아낀다는 핑계로 어디론가 사라졌을 돈들인데,,
나 좋자고 하는 팬질에 쓰니깐 좀 쪼이기는 해도 아깝다는 생각은 안든다.
내가 규현이 샤진 보고 좋아하고
내가 규현이 음악 듣고 좋아하는 거니깐은..
신나게 팬질하고 싶다.
눈치 같은 거 안보고 그냥 나 하고 싶은대로 애 보러 다니고 즐기러 다니고 그러고 싶다.
당당하게 팬질 하라던 내 동생 말이 귀뜸에 들리는거 같으내~~
오늘도 퇴근^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