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규현이를 볼때 마다 새롭고 다시 봐도 새롭고 보고 와도 새롭다 ㅎㅎㅎ
무튼 내 기억력은 언제나 안 좋으니 후딱 써 내려 갈 것임~~
대전에 대덕문예 회관 도착하니 벌써 5시 45분 경;;앞에 대기인들이 많은 줄 알고 허걱 했으나 생각보다 빠른 번호 ㅎㅎㅎ
근데 여기 참 낮아서;;애들 얼굴이 제대로 보일지가 의문이였음ㅠㅠ
기다리는 중 령구의 트위터 얘기를 듣고,,일단 보고ㅎㅎㅎ
[출처_려욱 트위터
전주가고있다~~오늘은 싸인회날~~^^ 시크규와 한장 ㅋㅋ어제강심장보구 내심 미안함이 컸는데..고마운자식♥
http://twitpic.com/254u00]
얼른 오라고 소리 치고 있는데 들어가게 되고,, 한시간이나 늦어지는 팬싸인회ㅠㅠ 그 와중에 성민의 트위터 업데이트!!
[출처_성민 트위터]
빨리 오라고ㅠㅠ규현이 보고 싶다고ㅠㅠ
시작 -
그 와중에 등장하는 세 아이들~~
성민 들어오고 령구 들어오고 규현이는 좀 더 떨어져서 빛을 내면서 오는데 어찌나 해 맑은지^ㅈ^
성민이가 시작인사하는데 늦어서 죄송하다면서 인사 하는데 령구가 늦어서 죄송하니 규현이 노래 듣자고 (령구 이뽀!!)
하는데 규현이는 봄날 부르기 시작^ㅈ^ 그러자 성민이가 시킨 사람도 하자니 령구는 7년간의 사랑 부르고ㅎㅎㅎ
그 순간 규현이는 늦었으니 빨리 시작 하자고 령구를 제지 시키는 개그를ㅎㅎㅎ
사인회 중-
지난 사인회에 비하면 정말 할랑할랑 했던, 진짜 대전 싸인회 은근히 억울해ㅠㅠ
령구 - 규현 - 성민 순서로 앉았는데 규현이가 가끔 많이 밀리고- 완전 눈 하나하나 다 맞춰줘 악수 다 해줘~
중간에 진짜 거짓말 안하고 얼마나 얘기도 많이 하고 눈도 많이 마주치고~~
아 앉자마자 규현이 하품 했음ㅎㅎㅎ근데 것도 귀여워!!중간에 피곤해 하면서 기지개도 제대로 못 폈지만 손인사도 하는 이쁜이^ㅈ^
무튼 다들 눈인사에 대답 다 해주고 악수하고 시간이 길어졌으나 드뎌 나의 순서!!
겨우 한번 해 보고서는 나름 신났었으ㅎㅎㅎ
려욱 - 정말 그냥 말로 "한달여 만에 보내요."이러니깐
"네 그러게요."이랬다 ㅎㅎㅎ
작은 말로 "제 닉네임 아세요??"웃었는데!!
"네 이 닉네임 봤어요." 이런다;;
빈말이라도 신기하고 감동 먹었어ㅠㅠ
대구에서 함께 차 타고 왔어요~하니깐 "멀리서 고생했어요.고마워요."이러면서 이쁜 웃음 지어준 령구!!
규현 - 오늘도 이쁘다 이 아가는ㅠㅠ
앞의 지인이 딸아이의 이름으로 싸인 받는다니
그 억양을 따라 하는데
"딸 아이 이↗름↘ 이예요??" (글로 표현 안됨ㅠㅠ궁금하면 전화 하셈!)ㅎㅎㅎ
내가 그 억양을 따라하는데 지인이 날 막 구박하니,, (언니규덕은 날 사랑하는 만큼 구박함ㅎㅎㅎ아닌가??^ㅈ^)
근데 그 구박 순간에 규현이가 미소를ㅎㅎㅎ무튼 그러고 내 순서인데ㅎㅎㅎ
지인이 물어 보라고 한게 있어서,,
사인 하는 규현이 한테
"거기 (눈에) 별은 어디에서 박았어요?"이랬더니
규현의 ㅎ을 쓰다 말고
"예??"하고 놀라는데,,
아무래도 내 억양이 센듯해 다시 물으니 주뼛거리며
"잘,,모르겠어요"이런다^ㅈ^
그래 난 너가
당황하길 바랬어!!(못된 누나다~~)
그러고선 "손깍지 해주면 안되요??" 그러니깐 특유의
찡긋규 미소를 날리며
"안되요ㅠㅠ"이러다가는,,
급 웃으면서
"대신 악수 해 드릴께요."이러는데 감동 먹었어ㅠㅠ막말로 안되는거 보내도 그만 일텐데ㅠㅠ
그러고선 뽀얀 손등이 보이게 오른손을 꼭 잡아 주면서
"고마워요." 그러는데 그 미소 잊지 못하리요~
성민 - 사실 성민이를 처음 봐서 머라 해야 할지를 몰랐는데 이실직고ㅎㅎㅎ "성민씨는 처음 보는데, 잘 생겼내요."
(솔직히 오늘 성민이의 콧날 보고 좀 후덜덜 했음~)
그러니깐 놀라면서
"저 처음 보세요??" 이런다ㅎ바부야~이렇게 코앞에서 보는게 처음이라규^ㅈ^
또 다시 이실직고 "아 제가 3집에서 부터 팬이라서요~"
하니깐
"그럼 슈퍼소에서도 또 봐요~잘가요."라고 했음!
엔딩 -
령구가 가장 먼저 끝내고서는 마이크를 찾았다. 무대를 바라보고 왼쪽 끝에서
"먼저 끝나니깐 뻘줌하내요. 너 같은 사람 또 없어 죻죠??우리 불러볼까요??" 이러는데 팬들 마구 부르고 령구가 춤을ㅎㅎㅎ
"슈퍼쇼들 다들 오는가??언제 언제 와요??"이렇게 질문도 하고~~령구 분위기 진심으로 너무 좋았어!!
갑자기 뚜벅 걸어서
"이번엔 이쪽으로 갈까?? "하고 와서는 내 옆에옆에 같은 교복입은 학생을 보면서
"둘이 쌍둥이예요??닳았다." 막이러는 와중에 규현 성민이 거의 싸인 완료!!
근데 갑자기 위에 걸려있던 샤진현수막이 내려와서 우리들 막 소리 지르는데 싸인 하려고 내리는 것이였음..
그 공간틈으로 규현이 보이는데,,우리아가 엄청 피곤해 하면서 몸을 꼬았어ㅠㅠ근데 것도 이뻐 어캐ㅠㅠ
규현이 사인하러 나오는데 살 너무 많이 빠졌다ㅠㅠ령구랑 뒷태가 비슷해ㅠㅠ
사인 다하고 나서 엔딩 인사하는데 령구가 뭐라고 했는데 그 순간 규현이 하품 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규현이 왈
"오늘 늦게 와서 PS도 못 써드려 죄송해요,근데 앞으로 팬싸인회에서 PS는 절대 못 쓸거 같아ㅎ"이러는데~
진짜 빵 터졌어ㅎㅎㅎ
성민이가
"오래 기다리게 해서 너무 죄송했어요,비도 오는데 (상처 보여 주며) 저도 비와서 미끄러 졌으니, 다들 조심 하세요." 라고 인사하면서 그렇게 팬사인회는 끝ㅠㅠ
나가면서 규현이 한없이 손인사 해주는데 그 미소가 잊혀지지가 않어 어캐어캐ㅠㅠ미치겠다ㅠㅠ
바깥쪽 통로로 나가면서도 끝까지 손인사 해주는데 너무 이뻐 죽겠다!!
이렇게 두번째 팬사인회 끝나고 일콘도 못 가니 이게 슈퍼쇼3에서나 보겠지ㅠㅠ
누나 갈께~~또 그렇게 눈빛 마구 보내줘야해!!
망할 택시때문에 밥도 못먹고 돌아 오는 길에 겨우 바나나 우유 하나 먹고 골골 거리고 후기 쓰겠다고
컴터 켰는데,,
규현이는 그저 맛있는 삼겹살을 대전에서 먹었을 뿐ㅎㅎㅎ
[출처_성민트위터]
샤진이 찍히는 줄 몰랐는지 오물오물 잘도 먹는 아가규^ㅈ^많이 먹었쪄요??
그리고
여담 -
대전 그 택시 기사분 정말 너무 한다. 막말로 차 번호라도 적고 싶지만 내가 그냥 응가 밟았다고 생각하고 치울란다.
우리가 늦고 싶어서 늦은 것도 아니고 콜택시 부르는건 시간이 안 정확하니 혹시나 대기 하라고 부르는 건데
그거 6분 늦었다고 사람이 타고 있는데 승차취소 어캐하냐고 전화 해서 난리고
대 놓고 사과말고 보상 하라고 대 놓고 돈 더 달라 그러고,,하기사 더 준다니 말투가 싹싹해 지시더군요ㅎㅎㅎ
기차시간으로 사람한테 그런식으로 협박하냐??꼴랑 거리도 얼만 안되던데 신호 무시하고 비상깜박이 켰다고 유세는-
(대전 택시 기사분 다 그렇다고 하는거 아니예요~착하고 친절하신 분들 더 많아요!!)
내가 막말로 대구 였으면 그딴 택시 안타지만 집에 가는게 바쁘니 거지 적선 한다 치고 만원 준거예요~~
그러니깐 그 돈 받으셔서 평생 택시 기사나 하고 사세요^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