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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25 가지마 빅터
    sMiLe/규현 2024 2024. 8. 27. 18:35

    가지마 빅터 난 니가 필요해

    나와 함께 있으면 언젠간 너 로또 맞아

    그래 나 로또 맞게 해 줘 규빅아.

    6월에 시작해 8월에 끝이 났다.

    본의 아니게 많이 못 가서 미안했고 나 스스로도 많이 아쉬웠던 프랑켄슈타인 이번 공연은 

    늘 나만 하는 걱정인 규현이는 또 얼마나 잘 소화할까?라는 의문은 완벽하게 깨트려 줬다.

     

    마지막 공연은 가운데 구역 16 열인데도 불구하고 공연 시선의 위치가 비슷해서 인지 마냥 오글 너머에서 나만 봐주며 대사를 하는 빅터 같았다.

     

    몇 가지 기억나는 내가 좋아하는 부분들 

     

    - 단하나미
    막공이라서 그런지 눈 화장이 확실히 짙은 기분에 

    시선 처리까지 무섭게 오글 뚫을 뻔했다.

    - 술집

    오늘은 뭔가 뇌를 찾을 수 있겠냐 할 때 앙리를 보고 꽤나 그윽하게 쳐다보면 멈칫한 거 같은데...

    그리고 대체 알 수가 없는 아래로 손을 막 터는 춤. 근데 정작 둘은 엄청 즐거워ㅎㅎㅎ

    - 감옥씬

    오늘은 빅터가 고개를 들리면서 감정 추스르는 거 같았다.

    금방 울 것 같아서였든 감정 추스르고 싶어서였든 옆으로 돌린 고개가 더 안되어 보였어.

    - 또다시

    나의 야망도 나의 꿈들도 물거품이 되었네 나 언제까지 그 속에서 허우적거려야 하나

    제-발- 이 부분에서 끊어서 가는 그 부분ㅠㅠ

    - 그대 없이는

    2부 시작하면 길어진 머리가 좀 더 어린 신랑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이 넘버 부르면서 진심 사랑이 막 눈에 보이는 기분♥
    - 쟈크
    와 오늘 욕 상상 이상으로 많이 함_ 보면서 자꾸 내 귀를 의심 한_뭔가 끝장을 보겠다는 느낌 같았어

    - 후회
    나의 최애 후회... 단하나미 보다 이 곡이 더 좋다ㅠㅠ 뭔가 진심 다 잃은 처연미가 너무 잘 나타나서 인 듯 오늘도 끊어질듯하게 울듯한 목소리에 다 잃어버린 모습 애처로워.

    - 엔딩

    말해 뭐 하겠어. 막공답게 완전 온몸이 부서져라 쓰러지고 미끄러워지고 울고. 

    잘했다 규현아 고생했어 규현아.

     

    많이 못 봐주는 게 많이 응원 못해주는 것만 같아서 매번 미안하지만 

    늘 마음은 한없이 박수 보내고 한없이 칭찬하고 있다는 거 알아줘!

    그리고 노래 한곡 불러 달라고 했을 때 나 규덕은 살짝 놀랬쪄>ㅁ<

     

    우린 9월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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