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규
난 또 본의 아니게 계탔다;;
인팍에서 티켓팅 한 티켓 가질러 갔다가 출근 하는 규현이를 봤다^ㅈ^
티켓 받고 다른 지인 티켓 기다리는데 멀리 아는 지인이 오길래 막 인사하는데 그 지인이 갑자기 와선
"규현이규현이!!"그러는 순간에 규현이가 보였다.
나의 방향으로 걸어오는 규현이!!>ㅁ<인형이다 저건 사람이 아냐ㅠ_ㅠ너무 하얗다 인형이야!!
검은코트에 회색브이넥에 그리고 뽀얗디 뽀얀 얼굴ㅠ_ㅠ
옆을 살짝 스쳐 지나는데 나도 모르게 고음의 목소리로
"규현아 오늘도 잘해!!"를 외쳤는데 매니져랑 얘기를 하던 규현이가,,내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네!!"라고 대답을ㅠ_ㅠ
후덜덜~~다리가 덜려 그자리 못있겠어서 뛰어 내려왔다.
규현이가 훨씬 기분도 좋아 보이고..기립박수도 생각 하고 있으니 어쩐지 공연이 좋을 것만 같았다!!
공연후기
일주일 한번꼴로 규현이의 공연을 보면서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설레게 된다.
오늘은 개인적인 느낌에서는 마이크가 좀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 때문인지
규현이가 입모양도 크고 발음도 크게 하는듯 느껴졌다.그렇다 보니 성량도 크고 대사도 더 잘 전달되는 느낌!!
특히 콘스탄스와 첫 만남에서 키스씬 이후 마주 앉아 부르는 노래에서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근데 너 왜 첫 키스 하면서 다리를 붕~뛰우니!!그렇게 좋았어??!!)
전반적으로 소소하게 애드립이 터졌다.
쏘리쏘리 애드립은 안했지만 모처럼 와장창이 나왔고, 오늘은 이마키스 5초ㅎㅎㅎ
역시나 규현인 자신의 엉덩이가 제일 매력있다고 생각 하고 난 이로써 3번째 김진수님의 풍만한 배를 봤다ㅎㅎㅎ
쥐새끼 발음도 여전히 세고 포르토스의 춤을 따라하는 규현이도 웃겼고, 유토스를 비웃는(?)모습 또한 귀엽고.
규현이의 연기력도 확실히 달라졌다. 대사를 몸으로 표현하는게 동작이 더 커진게 보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오늘은
기립박수!!
나는 뭐 어차피 오늘 하겠다고 이미 선전포고(??!!) 한 상태고ㅎㅎㅎ
근데 아무도 선뜻 일어서지를 못하더라는..(나도 사실은 타이밍 놓치는ㅎㅎㅎ)
나도 조금 늦게 일어서서 나를 바라보고 눈 마주치는 지인들께 죄다 일어나라고 무언의 압박을!!
가운데석의 지인들이 일어서기 시작하니 뒤로 차츰차츰 일어서고 드뎌 1층 객석 기립박수를!!
오늘은 모두가 힘이 있는 무대를 제대로 보여줬기에 충분히 박수 갈채를 받을만 하다고 생각했다!!
규현이도 엄청 즐거워 보였고,
내 위치에서 보이는 모든 배우분들의 얼굴에도 고마움과 기쁨이 보였다!!
진작에 이렇게 일어나서 박수로 호응해 줄껄!!
근데 또 한편으로는
일단 공연이 시작하고서 여전히 매너 없는 현상을 자꾸 발견되고;;
난 1부에서만 들었는데 2부에서도 벨이 울렸고;;여전히 폰을 열었다 닫았다하는 어린 나이또래의 학생이 보였으며
오늘은 왜 그렇게 늦게 들어오는 사람이 많은지;;것도 1,2열에;;
이런 매너 이제 정말 얼마남지 않은 공연에서는 좀 없어 지면 안될까??
이건 신당역에선가 처음 보았던 광고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