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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119 삼총사 규현 마지막 공연 후기_
    sMiLe/슈퍼촌뜨기♡규타냥 2011. 1. 20. 23:48

    그렇게 규현이의 삼총사 마지막 공연이 끝이 났다.
    고마워요 규타냥이라는 말이 정말 저절로 나오게끔 그렇게 행복한 시간들이 지났다^ㅈ^

    마지막 공연에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누구보다 기다리고 애태웠던 시간.
    예상외의 문제로 일주일을 넘게 끙끙 거렸던 마지막 이벤트의 깃발 마지막 준비를 하면서 규현이의 트위터 소식에 속상해지고..
    하지만 그래도 규현이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 해준 모습에 나도 모르게 한참을 울었다.

    낮공연
    규현이가 목소리가 안 좋긴 했다.처음에 아주 약간의 칼칼한 목소리가 나왔지면 생각보다는 심하지 않았던,,
    안타까웠던건 공연 시간이 지날 수록 애가 점점 나오지 않는 목소리 때문에 힘들어 하면서 어떡해든 내려고 하는게 보이는거 같아
    속이 상했다.
    사실 약간 규현이 방식의 무대였던것도 사실이다.
    하지마 그런 컨디션을 아시는 건지 무대의 배우님들도 규현이에 많이 맞춰주는게 느껴졌다.
    김아선님도 약간 더 하이텐션의 음색을 내어 주시고 서범석님 역시 규현이에게 호흡의 시간을 좀 끌어주시는 느낌.
    규현이가 컨디션이 더 좋았다면 낮 공연 역시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이번엔 이 녀석이 무슨 기분이였는지 제일 자신 있는 신체부위가 쇄골이라고ㅎㅎㅎ그걸 또 진지하게 잘 보여주신 김진수님께 감사를!!
    그러고 보면 규현이도 3단고음 마스터한 사람이라능ㅎㅎㅎ규현이의 3단고음!!
    객석에서 이마키스 5초를 하는데 받으시는 그 분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을텐데 왜케 밍기적 거리시는지~
    규현이가 벌떡 일어서게 해서는 잡아돌려(?)서 이마키스!!
    목소리 컨디션 난조 때문인지 동작을 크게크게 하는게 보였던 공연,,
    처음 파리 광장에서 사람들에게 인정받다가 순간 버림(?)받는 찰나에 아주 디테일하게 헛짓 하던 규현이가 왜케 새침스러운지ㅎㅎㅎ

    저녁공연 
    정말 규현이의 마지막 공연이다..아쉬움에 시원 섭섭한 그런..
    공연 시작전에서야 겨우 막공 이벤트에 할 깃발을 하나하나 관객분들께 전해 주면서 겨우겨우 맘을 다잡고 공연 시작.

    저녁공연은 배우님들도 앙상분들도 모두가 정말 규현이를 위해 맘을 쓰는 그런 무대 였다.
    일단 규현이의 컨디션이 확실하게 좋아졌다.아무래도 막공에 대한 부담감과 잘하고 싶은 마음에서 힘을 얻은 듯!!
    그리고 마구 터지는 애드립ㅎㅎㅎ
    콘스탄스와 만나서 다시 한번 나와 술 쏠꺼냐고 묻는데 뜬금없이 먼저 모자를 던지고 모자 찾던 규현이.
    좀 더 분위기를 업 시킬려고 하는 노력이었던듯.
    총사테스트에서 김진수님이 이게 마지막 일거 같다라는 말에 울컥도 했지만 규현이를 위해서 많은 시간을 내어주시는게 보여서 감사!!
    앞으로 4세기 뒤에 정말 누군가에게 미안해 하는 춤이라서면서 쏘리쏘리는 추던 규현이~
    그 춤을 21세기 동방예의지국에서 13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사람들과 아시아의 별이 되라던 서범석님의 얘기ㅎㅎㅎ
    분위기 한참 무러 익었다!!
    거기다가,,이 녀석이 오늘은 주섬주섬 허리띠를 풀다닉!!그러고선 우리가 소리 지르니,,허리 보여준대ㅎㅎㅎ
    그림자 때문에 허리에 무려 ♡가 내 눈에 보였다!!
    그러고서 진행되는 넘버에서도 앙상블님들도 규현이한테 많이 치근(?)거리고<-막공이니 신경 써주시능!!
    낚시씬에서는 자꾸 장미가 떨어지는 바람에 최수형님께서 빨리 달으라 그러고 줄이 최수형님께 넘어가니 왜 날 낚냐고 그러시고~
    하나둘셋~에 던지자는 그 대사에서 잼잼 거리고 있는 사이 살짝 스치는 눈빛에도 난 후덜덜~
    (지인 왈,,언니 쳐다보고서 꼼지락 거린다고 대사 친다고ㅎㅎㅎ)
    다른거 다 즐겁게 봤는데,,애써 신나게 노래부르고 대사 치는 규현이 봤는데,,
    총사복을 입는 순간부터 왜 그렇게도 눈물이 나는지,,나는 죽겠다 싶었는데 아토스가 떠나는 뒷모습에
    규현이가 얼굴이 붉어지면서 울어 버렸다.너무 많이 울어 버렸다.나도 규현이도 그렇게 울었다.
    커튼콜이 시작되면서 함께 흔드는 깃발에 나는 또 한참을 울어 버리고..
    들어갔다가 다시 나온 규현이 빨개진 코랑 눈이였다.(앞 좌석에서 규현이가 사진 찍지 말라고 했다고,,)
    계속 울려고 하니 이정열님이 규현이를 툭 쳐 주시고 김상현님도 한참을 꼭 안아주시고
    서범석님은 한참을 아들 쳐다 보시듯 아련하게 봐주시고..
    한참을 박수를 치고 또 쳤다.앵콜은 없어지만 이렇게 또 언제 박수 쳐 주겠어.
    커튼콜에 나온 많은 배우님들의 엄지척에 또 한참을 울어 버렸다.


    [출처_
    ]
    아쉬웠다.
    그렇게 천진난만 어리바리 규타냥을 이젠 볼 수가 없으니깐,
    규현이의 눈물이 헛되지 않은 그 시간의 규타냥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보고 싶어 할 것만 같다.

    그리고 사담
    먼저 퇴근규 때 팬분들께,,
    규현이 보고 싶은 마음 다 같은건 알지만 애가 위험 할 정도로 주변에 둘러 싸는건 팬으로서의 예의가 아닌듯.
    (어제 그 상황에서 규현이 퇴근길 이벤트 하자고 하시분은 정말 에휴~~)
    순간 너무 놀라서 나도 뒤로 빠지고 말았는데 애가 좋은 건 알지만 그래도 팬으로서 애 다치지 않도록 좀 떨어져서 보는 매너도
    필요 할듯 합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에 오신 최수형님 팬 한분께!!
    이번 이벤트가 맘에 안 드셨다능 글 보고 준비한 사람으로써 기분 정말 나쁘고 나쁘다.
    관크라고 까지 표현 하시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내 주변에도 규현이 팬 외의 분들도 있었을 텐데 난 솔직히 종이 깃발 부시럭 소리 듣지 못했다ㅎ
    행여 그 분 주위에 그런 소리 들렸다면 살짝 주의 줄수도 있지 않았나??
    근데 그거 가지고 그렇게 까시남??
    당신도 어차피 뮤지컬 배우 좋아하는 팬이고 나도 아이돌 좋아하는 같은 팬인데
    팬들이 정성 하나하나로 준비한 이벤트의 그 성의을 원초적으로 무시하지 말았음 좋겠다.
    충무도 엠뮤도 우리가 최대한 협의를 통해 허락받은 상황에서 한건데 왜 자기들 맘에 안든다고
    그렇게 규현이 무대는 다시는 돈 주고 보니 안보니 글 쓰는건지!!
    (행여나 규현이 무대 보고 인상 쓰실꺼면 저 역시 안 가시길 바랍니다.)
    내가 보기엔 아이돌 팬 자체에 뭔가 악 감정이 많으신거 같은데;;까야 할꺼 까는건 이해하는 원초적으로 아이돌팬들 나쁘게 보시는건 고치시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최수형님의 마지막 이벤트를 하시면 얼마나 멋지게 하시는지 기대 된다는.

    정말 정작 배우에겐 난 관심도 없는데
    팬들이 저렇게 유별 떨고 보니 같이 질릴려고 한다.
    그리고 아직도 난 이해가 안되는 와인 묻었다는 대리석 사진,
    난 도저히 위치가 어딘지 모르겠는데 다시 한번 찍어 와 주시면 좋겠다
    것도 이왕이면 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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